스님의하루

2024.02.11 인도 JTS 스태프 소풍
“썸을 타는 남자들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요”

▲ 오디오로 듣고 싶은 분은 영상을 클릭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도 JTS의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스님은 새벽 기도를 마치고 발우공양을 했습니다. 발우공양을 마치고 대중공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소풍 가는 날입니다. 6시 30분에 버스가 학교 앞에 오기로 했는데 아직 안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7시 30분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소풍을 담당한 활동가가 아리송하게 공지하자 대중이 박장대소했습니다. 스님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버스는 발우 공양이 끝나면 바로 확인해 보세요.”(웃음)

발우공양을 마치고 다 같이 소풍 갈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소풍은 인도 JTS 스태프, 까나흘 분교 교사, 한국인 스태프들까지 총 34명이 함께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스태프들은 벌써 학교 앞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소풍 장소는 큰 계곡이 있는 자르칸드(Jharkhand) 주입니다. 십 수년 전 수자타 아카데미에서 봉사했던 라비(Ravi)님이 자르칸드 주로 스님과 스태프들을 초대했습니다.


다행히 버스가 출발시간 전에 도착해서 계획한 시간에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가 출발하자 스태프들은 준비해 온 간식도 먹고 어제 있었던 마을 잔치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차 안이 떠들썩했습니다.

1시간 30분이 지나 자르칸드주의 한 곳에 도착했습니다. 라비 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님은 반갑게 라비 님과 인사를 하고 카우레쉬와리 절(Kauleshwari temple)로 갔습니다. 카우레쉬와리 절에는 지장보살상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스태프들과 함께 지장보살상을 참배하고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공원으로 갔습니다. 스님과 스태프들은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본 후 보리수나무도 한 그루 심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한 스태프들을 위해 라비 님은 아침식사로 인도 음식인 사부지와 뿌리 등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타마신 폭포(Tamasin Waterfall)로 이동했습니다. 걸어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했는데 3시간이 걸렸습니다. 계곡으로 들어가니 물소리가 들렸습니다.

"폭포 소리가 들려요!"

인도 둥게스와리에서는 좀처럼 물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스태프들은 물소리만 들어도 반가워했습니다. 스님과 스태프들은 폭포를 향해 갔습니다. 겹겹이 층으로 이루어진 돌 사이로 폭포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폭포를 둘러보고 스님이 길을 앞장섰습니다. 스님을 따라 스태프들은 가파른 돌산 위를 따라갔습니다. 가다가 멋진 광경이 나오면 잠시 멈춰서 사진도 찍고 물장구도 쳤습니다. 스님은 돌아서 내려가지 않고 산 위로 더 올라가서 능선을 따라 걸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맨발로 전정각산을 넘어 수자타 아카데미 학교를 다녔던 반자이는 산이 매우 익숙해 보였습니다. 일행보다 한참 앞서서 길을 찾고 돌산을 뛰어다녔습니다.

가는 길에 소 한 마리가 좁은 오솔길을 꽉 막고 있었습니다. 바가히에 사는 빠완이 익숙하게 소를 몰아서 보내고 길을 터 주었습니다.

두 시간가량 바위를 타고 폭포를 넘어 처음 도착했던 공터에 돌아오니 까미스왈이 스님을 맞아주었습니다.

"이번에 나랑 같이 산을 타기로 했잖아요. 아침에 큰소리치더니 왜 안 따라왔어요.”(웃음)

“너무 가팔라서 힘들었어요.”

오랜 시간 걷고 나니 모두 배가 고팠습니다.

"여기에서 라면을 먹고 갈까요?"

"네, 스님. 몇몇이 물이 있는지 보러 갔습니다."

스태프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일을 나누어 척척 움직였습니다. 몇몇은 물을 길어오고, 돗자리를 펴고, 가스불을 켰습니다.


한쪽에서는 양파를 썰고, 토마토를 썰었습니다. 양파를 손질하는 스태프들은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물이 보글보글 끓자 수프와 면을 넣고 금방 라면을 끓였습니다.


산행 후에 먹는 라면은 꿀맛이었습니다.




라면을 넉넉하게 끓였지만, 하나도 남김없이 싹 먹었습니다. 다 함께 뒷정리를 하고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버스가 출발하자 신나는 음악에 스태프들의 말소리로 시끌벅적했습니다. 그러나 곧 소리가 잦아들고 모두 곤히 잠들었습니다.

가는 길에 라비 님과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스님은 스태프들을 초대해 주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선물을 주었습니다.


어둑해져서야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온종일 스태프들과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롭게 쉴 수 있었습니다.

"피르 밀렝게!”(다시 봅시다!)

내일은 학교와 마을 유치원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법문이 없었기 때문에 지난주 수행법회에서 스님과 질문자가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하며 글을 마칩니다.

썸을 타는 남자들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요

“스님께서는 결혼하기 전에 상대를 많이 고르면 고를수록 쥐약일 확률이 높다고 하셨는데 왜 그런지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빠를 미워하면 왜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나 인생이 불행해지는 것인지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첫눈에 반했다든지 내가 고르고 고르다가 이 정도면 됐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기대가 높다는 거예요? 기대가 낮다는 거예요?”

“기대가 높은 겁니다”

“기대가 높으면 실망이 클까요, 작을까요?”

“실망이 큽니다”

“그래서 그런 결혼생활은 원만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오히려 길을 가다 만난 사람과 결혼하면 비교적 잘 사는 이유는 길을 가다 만난 사람이 더 좋기 때문이 아니라 기대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살아보면 ‘어? 사람 괜찮네’ 하고 좋은 점을 발견하기가 쉽습니다. 너무 고르고 고른 사람은 ‘살아보니 이런 면이 있었다니!’ 하고 실망을 하기가 쉽습니다. 사람을 고를수록 기대가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고르다가 첫눈에 반했다는 것은 그만큼 바라는 것이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같이 살아보면 사람은 서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대가 높으면 나쁜 사람이 되고, 기대가 낮으면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좋은 남편과 나쁜 남편, 좋은 아내와 나쁜 아내, 좋은 상사와 나쁜 상사 사이에는 차이가 조금 있을 수 있지만 사실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람은 다 고만고만합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누구를 데려와도 실망을 하게 되고, 기대가 낮으면 누구하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특별히 아는 관계가 아닌 사람과 며칠 생활하면 ‘아무 기대가 없었는데 사람 괜찮네’ 하고 친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아주 친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며칠 생활하면 실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드시 실망한다는 게 아니라 실망할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법륜 스님에 대해서 기대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스님과 며칠만 지내보면 대부분 저를 욕할 거예요. 여러분들의 기대가 너무 높기 때문에 ‘스님이 어떻더라’ 하며 실망을 하게 됩니다. 사람을 고르면 반드시 나쁜 사람을 만난다거나, 그냥 만나면 반드시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사람은 큰 차이가 없는데 내가 고르는 성향이 강할수록 기대가 크니까 실망도 더 커진다는 뜻입니다.

결혼 상대를 고를 때 많이 고르게 되는 이유는 한 사람을 만나서 평생 덕을 보겠다는 심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살아보니 별로 덕이 안 되니까 실망이 커져서 ‘이 인간하고 못 살겠다’ 이렇게 되는 겁니다. 질문자는 결혼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갖고 있는 거예요. 핵심은 지나치게 고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대가 크면 반드시 실망도 커집니다.

첫째, 혼자 사는 길이 있어요. 둘째, 둘이 사는 게 더 낫겠다면 ‘남자면 됐다’ 이렇게 가볍게 접근하면 사는 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같이 살다가 상대가 먼저 죽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동안 둘이 살아봤으니 이제 혼자 살아볼래’ 하고 혼자 살면 됩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하고 살아봐도 되고요. 가볍게 임할수록 두 사람의 관계가 좋아집니다. 사랑을 과대평가하면 서로를 미워하게 되어 원수가 됩니다. 내가 상대를 좋아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내가 상대에게 바라는 게 많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아버지에 대해서 이런저런 것을 싫어하면 그것을 피해서 상대를 자꾸 만나려고 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은 항상 다 비슷합니다. 상대가 아버지와 비슷한 면을 갖고 있어서 그 사람을 안 만나면 그 사람의 좋은 면을 못 봅니다. 반대로 상대가 아버지와 반대의 면을 갖고 있어서 그 사람을 만나면 미처 내가 싫어하는 면을 못 봅니다. 그래서 결국 아버지 같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실제로 더 높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감정적인 충돌 사이에서 질문자는 주로 어머니의 품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머니의 카르마(업식)를 물려받았어요. 아버지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닙니다. 질문자는 어머니의 편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머니가 아버지를 싫어하니 질문자도 아버지를 싫어하게 되는 겁니다. 어머니의 카르마를 계승했기 때문에 질문자가 결혼하면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드시 그런 게 아니라 그럴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어릴 때는 어머니의 편이 되어 있었다 하더라도 나이가 들어서는 ‘아버지도 그런 어려움이 있었구나’ 하고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면 어떤 사람을 만나도 훨씬 편안한 관계가 됩니다.”

“싫어하는 면 때문에 상대를 피하면 그 사람의 좋은 면을 못 보게 되고, 좋은 면만 보고 결혼을 했는데 싫어하는 면이 나타나면 실망을 하게 되고, 이래도 안 좋고 저래도 안 좋은 느낌인데요.”

“그래서 결혼을 안 하는 게 제일 낫죠. 스님은 현명하니까 이렇게 결혼을 안 하잖아요. (웃음)

고르고 골라서 대기업에 다니는 좋은 남자와 결혼하면 사람은 다 그에 맞는 행세를 하기 마련입니다. 인물이 잘 나면 반드시 인물값을 하고, 돈이 많으면 반드시 돈 값을 하고, 건강하면 건강한 값을 하는 거예요.

첫째, 질문자처럼 따지고 고르는 마음으로는 결혼을 안 하는 게 낫습니다. 결혼을 하려면 그런 걸 너무 따지면 안 돼요. ‘사람이 별 거 있나. 같이 살면 서로 돕고 좋지’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둘이 같이 살면 물건도 같이 들 수 있죠. 한 사람은 방 청소하고, 한 사람은 밥 하면 되죠. 따로 방을 쓰는 것보다 한 방을 쓰면 경제적으로도 효율적이죠. 서로 도움이 되는 게 많습니다. 특별히 종교나 취미가 너무 달라서 서로 안 맞으면 부딪힐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달라도 괜찮아요. 서로 다름을 인정해 주고 살면 됩니다.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면 괜찮은데, 내 취향을 고집하면 같이 살기가 어렵죠. ‘이런 면이 너무 좋다!’ 하고 집착하면 거기에 눈이 어두워서 다른 면을 못 봅니다. 막상 같이 살아보면 보이지 않던 것이 다 보여요. 그래서 너무 좋아서 결혼하면 실망할 일이 많아집니다. 상대가 나쁜 사람이어서 그런 게 아니에요.”

“최근에 썸을 좀 탔던 남자들이 4명 정도 있었는데, 4명 다 뭔가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게 없고 몇 가지씩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계속 이랬다 저랬다 마음이 갈팡질팡 바뀌었거든요.”

“그런 정도면 결혼을 안 하는 게 나아요. 결혼하면 불행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완벽한 사람이란 없어요. 완벽한 사람이란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을 말하잖아요. 내가 보기에 완벽하다는 것이지 객관적으로 완벽한 게 어디 있습니까. 첫째, 그런 사람은 존재할 수가 없어요. 존재할 수 없는 것을 찾으니까 결혼을 하지 못할 확률이 높죠. 둘째, 적당하게 찾아서 결혼을 하게 되면 미련이 남게 됩니다. ‘완벽하지 않은 사람을 선택했더니 이런 문제가 있구나’ 하고 계속 불만이 생기게 돼요. 사실 그 사람은 부족하지 않은데, 내가 보기에 부족한 점을 계속 문제 삼기 때문에 결혼생활이 힘든 겁니다. 질문자의 성향으로는 결혼하기도 어렵지만, 결혼을 하더라도 행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제가 최근에 썸을 탔던 남자 네 명에 대해서 세세하게 질문을 드리면, 차라리 스님께서 누가 괜찮은지 확실하게 조언을 해주시면 좋겠거든요.”

“맹랑하네요. 남자 네 명은 다 괜찮습니다. 질문자가 안 괜찮아요. 스님이 네 남자를 만난다면 ‘저 여자와 결혼하면 안 되니까 절대 하지 말라’ 하고 권유해주고 싶네요.” (웃음)

“아, 그래요?”

“그 남자의 문제가 아니고 질문자의 문제예요. 질문자가 지금 결혼에 대해서 너무 따지는 게 많은 겁니다. 그 근원은 질문자의 심리 불안에 있어요. 그러니 지금은 ‘어느 남자가 좋냐’ 하고 따지지 말고 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은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약을 좀 먹어 보세요. 그래서 심리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 지금 하는 고민의 절반은 없어집니다. 지금 질문자는 심리 불안 상태가 매우 심하다고 볼 수 있어요.

아기를 낳고 예뻐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는 아기 낳기 전의 생각입니다. 정신 질환자가 아니라면 아기를 낳게 되면 저절로 바뀌게 돼요. 생물학적으로 모성 본능이 일어나기 때문에 신체 구조도 바뀌고 생각도 바뀝니다. 가끔 자신이 낳은 아이를 학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나쁜 사람이 아니고 정신 질환자입니다. 질문자가 그런 정신 질환자가 아니라면 자녀를 낳는 순간 저절로 해결이 되니까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우선 이 남자 저 남자 따지지 말고 자기 정진을 좀 더 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심리 불안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질문자는 자꾸 미래에 대해서 이런저런 구상을 하면서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어떨까’ 하고 불안해하고 있어요. 우선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을 하고 심리 검사를 해서 불안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해보세요. 그러면 지금 하는 걱정의 절반이 줄어들 것입니다. 결혼을 하고 안 하고는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네 명 모두 다른 사람들이 들었을 때도 정말 결함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확실하거든요. 스님이 들으셔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그것도 질문자의 심리 불안에서 오는 문제예요. 그 사람은 그냥 그 사람일 뿐이에요. ‘이 사람이 바람을 피우면 어떡하나’, ‘저 사람이 무슨 행동을 하면 어떡하나’ 이런 것은 다 불안 증세입니다.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생길 수 있고, 저런 일도 생길 수 있잖아요. 죽을 일도 생길 수 있고, 이혼할 일도 생길 수 있고, 온갖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니까, 그런 일이 생기면 그때 가서 처리하면 될 일이에요. 옛날에는 이혼을 못 해서 문제였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질문자가 결혼을 하고 싶다면 너무 따지지 말고 순번을 정해서 한 번씩 살아보든지요. 아무 남자하고 결혼해서 한 번 살아보고, 살아보고 안 되면 이혼하고, 또 그다음 남자하고 한 번 살아보고 안 되면 이혼하고, 이렇게요.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질문을 아무리 해봐야 끝이 안 납니다. 불안 심리에서 오는 문제이니까 병원에 가서 먼저 진찰부터 받아보세요. 진찰 결과를 갖고 다시 질문하세요.”

“알겠습니다. 스님 말씀대로 우선 심리치료부터 먼저 받아야겠다고 마음을 굳혔고요. 그동안 고민하면서 사실 미루고 있었는데, 오늘 바로 병원에 가보겠습니다.”

“불안 심리가 있으니까 치료를 먼저 받아보세요. 꼭 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진찰을 한번 해보면 좋겠습니다.”

전체댓글 45

0/200

드림하이

"피르 밀렝게!”(다시 봅시다!)

2024-03-26 22:10:08

진달래

오늘도 감사합니다. ()

2024-03-05 11:07:51

오주희

감사합니다.

2024-02-20 06:10:25

전체 댓글 보기

스님의하루 최신글

목록보기